코딩이 다소 지루해질 때쯤, 잠 프로젝트팀이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었습니다. 잠 프로젝트 팀. 초반 11시 정도에 잠오는 주파를 계속 내보내어 코더들을 교란시켰으나, 모두들 그 주파를 즐기는 듯 하였습니다. 한 두번 정도 보내다가 사람들의 천연덕스러운 반응에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새벽,3시 반이 넘어서자, '잠 프로젝트 팀'의 결과물이 완성 되었나 봅니다. 갑자기 팀원 한분이 일어나시더니 곧장 '양을 세는 컴퓨터'를 트셨습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라는 통설을 겨냥해서 만드신 프로그램이셨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잠재우기 위해서 계속 애쓰셨던 것이죠.ㅋ 컴퓨터가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얼마나 많은 양을 세던지요. ^^
양 세는 프로그램을 보고, 들은 개발자 분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잠 프로젝트 팀'의 작품들에 카메라와 동영상을 들이대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두말할 나위 없겠죠.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하는 '잠 프로젝트 팀' 덕분에 모두들 잠시 키보드질을 멈추고 함께 박장대소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세요. ㅋ
다시 시간이 흘러 4시 30분에 다가가는 지금, 잠 프로젝트 팀은 이내 '잘가라' song을 내보냈습니다. "잘자라" 이 대사가 수백번 되풀이되는 '잘자라 노래'는 되려 자고 있던 블로거를 깨우 결과는 낳았다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욱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멋집니다 잠 프로젝트!!!
답글삭제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삭제양 이십팔마리...
답글삭제저도 새벽 4시에 컴퓨터 하다가 쓰러졌습니다..T_T
이거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
답글삭제정말 기발한 프로젝트...
상상력의 끝은 도데체 어디란 말인가? ㅎ ㅏ ㅎ ㅏ ㅎ ㅏ
trackback from: 연이은 밤샘.
답글삭제5월 13일, 14일에 열렸던 Code Fest 참가로 밤을 샜던 것을 기점으로, 생활 리듬이 완전 불규칙적이 되었다는 ^^;; 예전엔 젊은 나이와 혈기로 시간을 거슬렀건만. 이제는 몸이 시간에 지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 억울합니다. Code Fest에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음식들도 먹으며 즐겁게 밤을 샜습니다만. 오늘 밤샘은 제대로 된 밤샘입니다. Chester님은 도대체 몇 시간 동안 앉아서 일을 하고 계신지 모릅니다. 아무래..
^^ 잼ㅇㅣㅆ군여...
답글삭제우껴서 잠이 올까용~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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