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pmin님은 원래 개발자인데요. 매우 독특하게도 TNC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리얼파타스틱영화제 등 영화제의 Staff로 일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웹사이트를 태터툴즈로 구축해 화제가 되었던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역사가 긴 영화전문 팀블로그인 영화진흥공화국(영진공)의 필자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지요.
한마디로 영화인의 피가 흐르는 개발자라고 할까요? :-)
당연히 BPF2008 총 기획의 몫은 yupmin님에게 돌아갔었고,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정말 신바람나게 일하는 yupmin님의 모습을 보며 다른 구성원들은 이야기했습니다.
아울러 2008년 3월 20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이후의 텍스트큐브 1.6.1 배포판에는 수정된 플러그인이 반영되었으며, 플러그인 다운로드란의 해당 플러그인도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팸과 관련된 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 그녀, 슈테른의 재발견 슈테른님을 아시나요? TNC 태터앤미디어팀에서 기업 광고를 수주하고 광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똑 부러지는 일솜씨에 당찬 성격을 지녔지만, 언제나 생글거리는 미소와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 탓에 '겸둥이 슈테른'이라 불리워지곤 하지요. ㅎㅎ
그런 슈테른님이 .. 지난 토요일 BPF 2008 뒷풀이 파티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오! 유혹의 컬러 RED! 빨강 치마의 그녀, 슈테른이 그녀가 활동 중인 스윙댄스 클럽인 딴따라 땐스홀의 멤버들과 파티장에 등장했던 것입니다. 와우~~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신나는 스윙댄스 공연은 단숨에 파티장인 벨벳 바나나를 열광의 도가니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뒤이어 무대에 등장한 오! 부라더스와의 합동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가씨'라는 노래에 맞추어 파티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한 율동부터 앵콜송까지 ..
딴따라 땐스홀 멤버들 속에서 빨간 치마를 팔랑거리며 춤 추고 있는 슈테른님의 모습 역시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
게다가 슈테른님은 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어 준 아래의 먹거리들을 협찬 받아오는 발군의 수완까지 발휘했더랍니다.
이. 알고보니 한 댄스하는 TNC 멤버들 :-)
평소 말 안 시키면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안할만큼 점잖은 lunamoth 님 마저도 이 날은 에어 조단처럼 붕붕 파티장을 날아 다니더군요. TNC 구성원들의 몸 속에 숨겨져 있는 댄서의 피를 확인할 수 있던 파티였습니다. 사진 속 곳곳에 숨어 있는 TNC 구성원들을 찾아보세요~ :-)
삼. 블로거의 재발견, 신나는 댄스 파티파티~
사실 파티를 준비하며 걱정을 안 했던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글과 토론으로 마주했던 블로거 여러분들이 과연 스윙댄스와 로큰롤 공연에 발 맞추어 신나는 댄스 파티에 기꺼이 동참해 주실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 부라더스의 '아가씨' 노래에 맞추어 모두 함께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율동. 막상 파티를 시작하고나니 오! 부라더스의 공연 전 딴따라 땐스홀 멤버들의 시범에 맞추어 한 번 연습했을 뿐인데, 공연 때 모두 너무 잘 따라하시더군요. @.@
오! 부라더스의 공연에 이어 DJ 싸바와 함께 한 80년대 고고장 댄스 파티까지 .. BPF 2008 영화제의 밤은 그렇게 화끈하고 뜨겁게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글쓰기 열정만큼 뜨겁게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멋진 블로거 여러분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BPF 2008은 첫번째 행사였고, 정말 짧은 시간동안 급하게 준비했던 행사였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는 보다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보다 재미있는 행사로 만들 수 있겠지요. 다음번 BPF 2008에서는 더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과 만나 영화와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