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고 3 블로거들 화이팅!

대한민국 국민들은 함께 공유하는 추억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과정들이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추억이 '군대'와 '고3' 아닐까요?  ㅎㅎ

누구나 해야하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3'은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기에 추억으로 남게 되는 듯 ..

대업을 앞둔 분들 앞에서 너무 여유로운 말을 하고 있을 걸까요? :-)

오마이뉴스에 실린 '일단 화장실은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라는 글을 읽다가 문득, 수능을 앞둔 블로거 여러분들에게 화이팅 한 마디라도 외쳐드려야겠다라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한참 전의 기억을 되살려 그래도 살짝 조언을 해 드린다면..

1. 시험 전날은 일찍 주무세요.

2.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시험장으로 향하세요.

3. 아침도 따끈한 국물을 곁들여 드시고요.

4. 맞습니다. 화장실은 꼭 가셔야 합니다.

5.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 가셔도 좋을 듯..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6. 오며 가며 본다며 챙겨간 책들은 짐이 될수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가벼운 마음과 가뿐한 복장으로 시험장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수능 추위가 오신다지요?  마지막까지 건강 관리 잘들 하시고요.  선배 블로거 여러분들, 수능을 앞둔 고3 블로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고 3 여러분, 화이팅~~~~~~~~~~!!!!

댓글 6개:

  1. 저 같은 경우에는 수능 전날 수험표를 받고서 친구들이랑 시험치는 학교에 미리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친척 형이 저녁을 사주겠다고 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맥주 사준다고 해서 그날 처음으로 생맥주 한잔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8시도 안 되서 편안하게 잤습니다. 남들은 시험 전날이라 잠 못잤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술 기운인지 편안하게 잘 잤던 기억이 나네요.

    답글삭제
  2. 시험보기전에 절대 평소보다 일찍 주무시면 안됩니다...

    그냥 늘 하던대로 늘 주무시던 시간대로 주무시는게,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답글삭제
  3. 허허 반수/재수생도 화이팅 해 주세요 =ㅅ=

    답글삭제
  4. 수능이란 고초를 겪으시느라 고3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각자가 좋은 결과를 가지고오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근데, 너 고3이잖아!(아 뭐 어때서...)(...))

    답글삭제
  5. 수능준비생은 물론 자격증시험, 사시, 행시등 전세계의 모든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지구촌인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답글삭제
  6. trackback from: 수능, 입시의 시작. 그리고 그들에게 들려주고픈 노래
    수능에 대해 언급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엔 참 많이 늦은감이 들지만,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이신 수험생 여러분들 꼭 시험 잘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혹, 고사를 마치고 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수능 후기(?) 부탁드려요^^;나의 형제나 사촌이 고3이라면, 혹은 수험생이라면 오늘만큼이나 긴장되고 잠못이루는 날이 또 있을까-이 글을 쓰고있는 난 올해 초 대학에 발을 들여놓은 신입생이고 많은 친구들이 수능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얼마나 힘든 길을 거쳐왔는지 곁...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