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꼬날입니다. 꽃밭에 올리는 10월의 첫 글이네요.
얼마 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끝나고 나면 반팔은 못 입을 것이라고 '소극적으로 추위 예측'을 했었습니다만, 정말 며칠 사이에 '춥다 추워~'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계절로 변모해 버렸습니다. 적어도 TNC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은 그런데요. 여러분들이 계신 지역의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군요.
아뭏든 간절기,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원래도 TNC 모든 구성원들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책상 앞에 앉아 손가락이 바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저 꼬날과 체스터님, CK님, 파이님 정도가 외근이 잦은 편이었지요.
그런데 최근, 그러니까 대략 7월 중순 경부터 TNC에는 발바닥에 땀나게 밖으로 뛰는 구성원들이 몇 더 늘어났습니다. 태터앤미디어 팀 구성원들이 그들입니다. 태터앤미디어 팀은 젊은영, 유노, 슈테른 등 3명과 반 쪽의 꼬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요즘태터앤미디어 팀은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대선 예비 후보들과 블로거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이름하여 '대선 예비후보 블로거 간담회'!! 1탄으로 지난 10월 1일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문국현 예비 후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사회를 맡았던 블로터앤미디어의 김상범 대표(싼바님)이 오프닝 멘트로 말씀하셨듯 원래 이런 자리는 거대한 미디어가 아니면 만들기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이정환 닷컴으로 유명한 미디어오늘의 이정환 기자는 '한국 정치사상 그리고 언론사상 초유의 실험이 진행됐다.'고 이 날의 행사를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 블로거 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은 여기에서 한꺼번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태터앤미디어에서는 이어서 10월 15일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블로거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TNC는 개발 중심의 회사로 태터앤미디어 팀의 활동들이 여러모로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팀 역시 구성원들이 '진짜 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는 요청을 한 데에서 시작된만큼 패기와 열정으로 충만합니다.
여러분, TNC의 파격 조직 태터앤미디어 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진짜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라는 말에 두근했습니다.
답글삭제화이팅입니다~!!! ^ ---^)b
우와아... 시험기간만 아니면 앞뒤 안 보고 바로 신청하는건데 말입니다... OTL
답글삭제@freeism - 2007/10/11 00:37
답글삭제오! 바로 이 팀의 키워드를 알아채셨군요.
태터앤미디어 팀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두근' 입니다. :-) 설레이는 마음으로 신나게 일하고 있지요.
@571BO - 2007/10/11 01:04
답글삭제언제나 '그넘의' 시험이 참 문제이지요. ㅋㅋ
시험 잘 보시고, 대선 예비 후보 간담회는 아마도 또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