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6일 화요일

G님의 내가 쓴 컵은 내가 닦기 운동


저기요, 싱크대 위에 있는 이 컵 쓰고 안 닦아 놓으신 분 누구세요?
이러시면 곤란하죠~ 이거 그럼 누가 닦으라는 거죠?

근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바퀴 순찰을 도신 G님...
그러나 TNC 식구 누구도 G님의 살벌&근엄하신 이 지적에 대해 불만을 품지 않습니다.

왜냐? 그간 쌓여있는 컵을 혼자서 처리해 오신 동료에 대한 배려이자, 보다 깨끗한 회사를 만들어 보자는 회사의 발로라는 걸 모두 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TNC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에 의해 조금씩 더 즐거운 회사가 되어갑니다~
여러분도 G님처럼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을 위한 작은 배려를 실행에 옮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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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1. 한번의 실수로 회사가 살벌해...질수도 있겠네요.. -_ -;;

    제가 들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식은땀이 주륵..

    하면 안될꺼 하다가 어머님한테 걸린듯한 어린날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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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컴ⓣing - 2007/02/06 15:17
    ㅎㅎ 어머니 잔소리와 비슷은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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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karis C. Faust - 2007/02/06 16:39
    G가 몇 분 더 계시답니다. 비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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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방금 전에 어떤 분이 제 답글에 'Ghester'라고 달아놓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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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역시 TNC는 동료애로 똘똘뭉친 멋진회사.. 항상 보기좋은 TNC네요.

    태터툴즈 또한 그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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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Ikaris C. Faust - 2007/02/06 23:03
    Ghester라 하심은 '죄민수'와 비슷한 단어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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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음... 전 그렇게 했더니...

    니가 계속 씻으라는 분위기인데...ㅎㅎ

    이렇게 틀려서야 ㅠㅜ

    그래도 즐거운걸보면 다른 배려를 받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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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개인컵만 사용하시게 하심이...

    아니면 항상 닦는 사람만 닦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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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푸른꿈 - 2007/02/08 00:04
    넵.. G님이 추진하는 바가 바로 '개인컵 사용하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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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리저리 커피 흘리고 물흘리고..

    결국 치우는 사람만 치우게되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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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팬지 - 2007/02/23 16:47
    아~ 요즘 G님의 개인컵 쓰기 운동이 잘 운영되어서, 각자의 컵은 각자가 씻어 쓰는 문화가 안착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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