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무실 단장한 모습을 자랑하지 아니 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파티션 높이며 색깔, 책상 모양, 책장 길이와 색깔들. 모두 제가 발로 뛰며, 물어보며 이리저리 맞춘 것들이기에 더더욱 정이 간답니다. 마치 신혼 살림을 차리는 것처럼 말이죠ㅋ. 구 사무실도 직사각형으로 딱 떨어지는 도면으로 책상배치가 쉬웠다는 ^^ 이번 사무실은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은근 구역들이 하나씩 독립적이랍니다.
 컴퓨터의 습격! |  조립 삼매경! |  조립의 달인 Papacha님. |
개발 구역도 가운데를 기준으로 2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구요. ㅋ (그러기엔 너무 작은 인원인가?) 사무업무 및 Chester님은 개발 구역 밖으로 나와있답니다. 회의실은 개발 구역과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제는 손님 맞이를 회사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구 사무실에선 개발자 책상에 둘러싸인 회의용 책상 으로 인해 손님들을 맞이하기가 좀 그랬습니다.ㅋ 손님분들이 개발자 병풍에 못내 불안해 하셨다는^^;; 일명
지금은 회의실에 1.8M 높이의 파티션을 세워 놓아 말하는 소리가 개발 구역까지 쉽게 전해지지 않는답니다. 흐뭇~
사무실을 옮기고 나니, 나무들도 선물로 쏙쏙 들어오네요. 여태껏 조그마한 화분들이 들어 온것을 끝내 제대로 키우지 못했던 저에게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ㅡ.ㅜ 꽃집에 들러서 우리 사무실에 들어온 아기들 품종도 물어보고, 양육법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화분 잘 키우는 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비법 좀 알려주세욤. 걱정걱정.
화분에 애정을 듬뿍 주기 위해서 화분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려합니다. 이쁜 이름 있으면 공모해요.ㅋㅋ
 사무실의 뽀인트 ^^ |  사무실의 든든이. |
P.S. 사무실의 화분은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받은 곳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포토샵을
이용했답니다. 이해해주세요.
edit by pie
이전 축하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부럽네요. :)
답글삭제근무하시는분들 구글 오피스가 부럽지 않겠네요 ^^;
답글삭제trackback from: 러브 사무실
답글삭제유치하게 러브 하우스 패러디?...ㅋㅋㅋ 태터 사무실이 이사를 했다. 이사온 사무실은 이전 사무실보다 백만배쯤 좋다고 보면 된다.. 으흐흐 이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제 수요일날 저녁쯤 했다. 이사온 사무실이 백만배쯤 좋다고 말했지만... 예전 사무실은 6~7명이 쓰기에도 솔직히 좁은 사무실은 결코 아니였다. 중간에 회의 테이블도 놓을 수 있고, 수많은 블로거들과 인터뷰를 위한 관계자들이 방문했던 나름 역사가 있는 사무실이였달까. 이렇게나마..
eolin에서 글제목들을 보다가 새 사무실이라고 쓴 제목을 보고 귀엽네? 라고 들어왔더니 태터툴즈 블로그네요~~ ㅋ 축하드려요~~+_+
답글삭제trackback from: 일요일 밤.
답글삭제일요일 오전에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나서, 1시경부터 사무실로 직행했습니다. 사무실을 이전 하면서 못했던 일들이 산더미. 거기에 사무실 이전 관련 여러가지 뒷 정리들이 남아서이지요. 주말에 사무실을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꿀꿀했냐구요? ^^ 깔끔하고, 편리하고, 아늑한 새로운 사무실에 간다는 사실이 도리어 기뻤답니다. 피크닉을 가는 것처럼 ^^ Chester님과 점심을 냠냠 먹고서 잠시 편의점에 들려 야금야금 입을 놀려줄 과자도 한봉지 사가지구 말이죠..
와아- 멋진데요? 이전 축하드립니다. ^^
답글삭제정말 사무실 깜찍합니다.
답글삭제저도 작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경기가 요즘 수월하진 안네요.
무한한 번창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무려 에어콘이 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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